<<주가 및 환율 업데이트하고 중국 증시 상승 배경 설명 추가함.>>
일본 증시가 4일 엔화 절상의 여파로 급락했으나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이날 2.17% 급락한 15,407.94로, 토픽스지수는 1.71% 떨어진 1,240.9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급등한 달러·엔 환율이 장중 한때 102엔 초반대까지 하락하는 등 엔저 추세가 주춤하면서 수출주 등이 타격을 받았다.
달러·엔 환율은 이후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해 오후 5시 14분 현재는 전날보다0.03엔 낮은 102.79엔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251.76으로 1.31%, 선전종합지수는 1,064.02로 1.02% 각각 뛰어올랐다.
인민은행이 상하이 자유무역구에서 외국 금융기관의 해외 위안화 차입과 외국투자자 및 은행·기업의 상하이 증시 투자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상하이자유무역구 관련주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3,728.70으로 0.76% 하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8,418.00으로0.30% 올랐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같은 시간 20,832.45로 0.11% 내렸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4,259.52로 0.68% 하락했다.
주요 신흥국 통화는 혼조세를 보여 인도 루피화 환율은 달러당 62.3050루피로 0.06루피 내렸으나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환율은 달러당 11,965루피아로 78루피아 올랐다.
달러·위안 환율은 6.0916위안으로 0.0007위안 내렸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