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011810]는 4일 추성엽 대표이사 사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해 강덕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2011년 선임된 추 전 사장은 그간 STX그룹 최대주주인 강덕수 회장과 각자대표체제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추 전 사장이 갑자기 사임한 것은 지난달 27일 열린 사채권자 집회에서 채권의58%를 일괄 출자전환하는 안건이 부결돼 채권단 자율협약 체결에 비상이 걸리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채권단 자율협약에 실패할 경우 STX는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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