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석유화학 시황 호조 지속 전망"

입력 2013-12-04 08:19
신한금융투자는 4일 석유화학 업종 시황이 비수기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도 회복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인 4분기에도 시황이 호조를 보이는 이유는 수요 회복과 공급 차질이 겹쳤기 때문"이라며 세계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중국과 유럽연합(EU) 등에서 대규모 설비문제가 발생해 공급 우려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석유화학 시황 반등은 내년에도 지속할 전망이라며 EU 경기 회복이 큰 호재라고 분석했다.



그는 에틸렌 기준으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는 660만t에 달하는 반면 공급은 550만t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석유화학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는 LG화학[051910]과 롯데케미칼[011170]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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