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빅데이터를 이용한 주가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코스콤은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주최한 '제1회 빅데이터 어워드'에서 주가분석 및 예측 시스템으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코스콤은 증권매매시스템을 운용하며 쌓은 체결·호가 데이터와 통계청 거시경제 데이터, 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추출한 자료 등을 이용해 주가분석 시스템을 만들었다.
SNS에서 쓰이는 단어 5만9천개의와 블로그, 포털사이트 카페 등에 올라온 주요단어 25만 개를 분석해 그 결과를 주가 예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코스콤은 다음 달부터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주가 분석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시작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