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8일 세아특수강[019440]이 실적과 배당 면에서 모두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특수강의 올해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6천890억원, 465억원, 31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0년 수준의 연간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철강업황 부진에도 세아특수강의 실적이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회복된 것은 자동차 관련 매출이 탄탄한 데 따른 것"이라며 "자동차 부문이 CHQ 와이어(냉간압조용강선) 매출 중 83%, 마봉강 매출 중 51%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세아특수강의 주당 배당금은 700원, 시가 배당수익률은 2.5%를 예상한다"며 배당 면에서도 매력적으로 평가했다. 작년 주당 배당금은 600원, 2011년 700원, 2010년 1천원이었다.
그는 또 "국내 2위 선재 가공업체인 동부특수강의 기업공개(IPO) 추진이 세아특수강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업체 간 경쟁이 완화될 수 있고 확고한 1위 업체인 세아특수강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