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한국항공, 차세대 전투기 선정 수혜"

입력 2013-11-25 08:15
우리투자증권은 25일 한국항공우주[047810]가차세대 전투기 선정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가 록히드마틴사와 공동 개발한 T-50 고등훈련기 제작업체로서 향후 KFX 개발 사업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가 록히드마틴사와 함께 수출용 T-50 성능 개량을 위한 협의도 준비하고 있어 미국 훈련기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내년 신규수주 계획에 포함된 KFX 기술개발 관련 수주(약 3조원 추정)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기체부품 등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 주가가 지난 9월 말 차기 전투기 선정이 보류된 이후 전저점까지 12% 하락하며 부진했지만 이번 최종 결정으로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돼 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