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구조조정' 동부그룹주 이틀째 급등

입력 2013-11-19 09:13
동부그룹이 3조원대의 유동성 확보 방안을 내놓은 이후 그룹주 주가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제철[016380]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상한가인 3천435원에 거래됐다. 동부제철 주가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부CNI[012030]도 상한가인 5천290원을 나타냈고 동부하이텍[000990]과 동부건설[005960]은 각각 11.08%, 8.83% 올랐다.



이밖에 동부화재[005830](2.39%), 동부증권[016610](1.11%), 동부라이텍[045890](0.79%)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부그룹은 지난 17일 동부하이텍, 동부메탈 매각 등 주요 계열사와 자산 매각계획을 포함한 3조원 규모의 자구안을 내놨다.



예상을 웃도는 강도 높은 자구책에 시장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주가가 연일급등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