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에스엠 4분기 이후 실적개선 전망"

입력 2013-11-14 08:23
목표주가 6만원으로 상향조정



KDB대우증권은 4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에스엠[041510]의 목표주가를 4만6천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14일 밝혔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이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 수익 배분율이 높은 직영 공연 매출액이 계상되면서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작년보다 16.5% 증가한 2천815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 내년부터는 중국이 주요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남성 아이돌 그룹 'EXO'가 큰 인기를 얻고 각종 부가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연결 대상법인 SM C&C[048550]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112억원, 111억원에 달하는 등 향후 2개 분기 연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이밖에 오는 12월 9일간의 에스엠타운 공연 외에도 중국 합작법인구체화 가능성 등 주가를 자극할 모멘텀이 임박한 것도 투자포인트라고 조언했다.



fait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