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4일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위메이드[112040]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8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15.5% 낮췄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가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감소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67.7% 감소해 시장 컨센서스를 46.6%나 밑돌았다"며 이같이밝혔다.
박 연구원은 일단 "국내 최대의 모바일게임 개발 인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 성공 가능성과 내년 신규 온라인게임 출시 후 수익성 개선 효과는 유효하다"고전제했다.
그는 그러나 페이스북, 위쳇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성과 창출이 지연되고 있고 윈드러너를 잇는 대형 흥행 게임 부재에 따른 국내 매출 감소로 내년 실적 전망도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내년도 주당순이익(EPS)을 23.0% 내리고 이를 반영해 12개월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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