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로 3일 만에 자금 순유입

입력 2013-11-12 07:49
국내 주식형 펀드로 3거래일 만에 돈이 들어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391억원이 유입해 3거래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무너지자 국내 주식형 펀드로 저가 매수성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당시 코스피는 전날보다 19.17포인트(0.96%) 내린 1,984.87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23거래일만에 처음이었다.



또 그동안 환매 물량이 이미 크게 소진됐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전환해 지수의 추가 상승탄력도 둔화되자 환매 욕구가 줄어든 측면도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14억원이 이탈해 12거래일째 순유출이 나타났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7천733억원이 이탈해 총 설정액은 77조5천460억원, 순자산은 78조6천134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