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자산운용, 업계 최초 특허기업 DB 구축

입력 2013-11-08 17:15
한국발명진흥회와 업무협약…내달 중 특허기업 투자펀드 출시



IBK자산운용이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특허 기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IBK자산운용은 8일 한국발명진흥회와 '지식재산 기반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업무협약'을 맺고 특허 기업과 관련한 투자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



IBK자산운용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우수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 발굴과 투자, 특허관련 정보 제공과 인력 교류 등에 있어 협력할 계획이다.



김홍일 IBK자산운용 부사장은 "기업들의 경쟁력에서 특허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국내 모든 기업의 특허 DB를 확보한 한국발명진흥회와의 협력으로 특허투자 리서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IBK자산운용은 이번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12월 중 특허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공모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IBK자산운용의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특허 보유 수가 많은 100개 상장사(코스피 48개, 코스닥 52개)는 61%의 수익률을 거둬 이 기간 코스피 수익률 20.6%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