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광, 실적 부진에 4%대 급락

입력 2013-11-06 09:09
태광[023160]이 부진한 3분기 실적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태광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4.85% 내린 2만1천600원에 거래됐다.



태광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658억원, 67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5%, 40.4% 줄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태광은 여전히 해양 플랜트관련 제품 등 고부가제품 수주를 경쟁사에 내주고 있다"며 "당분간 경쟁사인 성광벤드[014620]와 실적 격차를 의미 있게 메우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태광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태광의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을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원에서 2만4천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