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LS 실적 호조, 목표가 상향"

입력 2013-11-06 08:13
하나대투증권은 6일 실적 호조를 보인 LS[006260]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1만8천원으로 올렸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S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89.7%증가한 1천50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훌쩍 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LS의 실적이 크게 좋아진 이유로 자회사인 LS전선의 선전을 꼽았다.



그는 "LS전선은 전분기(161억원)보다 278% 증가한 6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며 "LS전선의 별도 부문 실적 개선뿐 아니라 해외 손자회사의 실적이 대폭 좋아지면서 그동안 문제가 된 연결실적의 불안을 걷어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비수기인 3분기에 LS전선의 이익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만큼 LS의 내년 이후 실적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하나대투증권은 LS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