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4일 휠라코리아[081660] 목표주가를 미국법인의 실적 호조세를 반영해 9만원에서 9만7천원으로 올렸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1천662억원, 2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웃돌 전망"이라며 "국내법인의 매출성장률 호조와 미국법인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에도 휠라코리아의 실적 호조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 역신장한 국내법인의 매출은 추위 등의 영향으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미국에서는 중가격 시장 경쟁자의 쇠퇴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개선으로 북미 시장이 서서히 회복하고 있고 로열티수익 증가로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져 앞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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