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LG생명과학 목표가 하향조정

입력 2013-11-01 07:57
우리투자증권은 1일 LG생명과학[068870]의 단기주가 추진력이 부족하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은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 상품 매출에 공백이 발생해 내수가 부진하고 연구개발(R&D) 투자비용 증가로 실적 부진도 보였다"고 진단했다.



LG생명과학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1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4% 줄었고 영업이익은 16억원 47.2% 감소했다. 또 순손실이 12억원에 달해 적자로 전환하는등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도 1천21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4% 줄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7억원과 14억원으로 각각 64.5%, 89.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당뇨 치료제, 백신 기반의 중장기 성장성이 견조하지만 단기 주가 모멘텀이 없어 내년 실적과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