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 ICT, 1천억원대 유증 소식에 급락

입력 2013-10-31 09:19
포스코 ICT가 1천억원대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주주 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9%대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31일 코스닥시장에서 포스코 ICT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80% 하락한 8천280원에 거래됐다.



전날 포스코 ICT는 주주우선 공모방식으로 1천129억5천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으로 단기적으로 주주가치가훼손될 것을 우려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상증자는 기본적으로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요인"이라면서 이번 유상증자로 주당순이익(EPS) 상의 부정적 영향과 차입금 상환에따른 이자비용 감소 효과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포스코 ICT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3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