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SK하이닉스, D램 가격 상승 수혜 기대"

입력 2013-10-30 08:41
한국투자증권은 30일 SK하이닉스[000660]가 D램시장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에 힘입어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3만9천원에서 4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3분기 D램 공장 화재 때문에 D램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보다 5% 상승했고 재고 판매도 증가해 시장 기대를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에 매출 4조840억원, 영업이익 1조1천640억원의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서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D램 생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 구성을 전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모바일 D램 생산도 수익성 높은 PC D램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D램 산업은 마이크론의 엘피다 통합 마무리로 과점시장이 완성돼내년까지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낸드 시장도 내년 상반기 중 공급 부족이 심화할 전망이어서 SK하이닉스의 실적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SK하이닉스의 자원이 화재 피해 최소화에만 투입된 탓에 D램 생산의공정 전환이나 3D 낸드 양산 일정에는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