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가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2.72% 내린 3만2천200원에 거래됐다.
이날 SK하이닉스는 3분기에 매출액 4조840억원, 영업이익 1조1천640억원 지난 2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그러나 하지만 지난달 초 발생한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공장 화재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9천880억원 수준이었으나 실제 순이익은 9천580억원으로 나타났다.
공장 화재로 D램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고, 애초 계획보다 판매량이 줄어출하량도 2% 감소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