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외국인 차익실현 욕구 커질 구간"

입력 2013-10-29 08:02
KB투자증권은 29일 증시에서 외국인의 긍정적인흐름은 이어지겠지만 차익실현 욕구도 커질 수 있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박세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의 외국인 수급 강도는 약해질 수 있지만 긍정적인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로서는 신고가를 기록한 미국 주식을 사기에는 부담스럽고 많이 오른 일본을 매수하거나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신흥국 주식을 매수하기에는 마땅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실현 욕구도 커질 수 있는 구간"이라며 "원·달러환율이 1,150∼1,050원대까지 하락하는 구간에서 환차익으로 수익을 얻으면서 동시에 주식으로도 수익을 취할 종목군 위주로 차익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종목군으로 한화[000880], 한국타이어[161390], OCI[010060], 동국제강[00123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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