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중공업, 실적 부진에 3% 이상 하락

입력 2013-10-28 09:16
삼성중공업[010140] 주가가 3분기 실적 부진에약세를 보였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5%내린 3만9천550원에 거래됐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천757억원, 2천58억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36.7% 감소했다.



3분기 부진한 실적에 증권사들은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속속 낮췄다.



KDB대우증권은 삼성중공업의 내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5만2천원으로 3.7% 하향 조정했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해양부문 매출 비중이 약 60%로 높은 수준이고 내년에도 해양 비중은 더 커질 전망이지만 신규 해양플랜트 투입에 따른 학습비용(공정차질 등) 발생 가능성과 과거 해양플랜트 수주 물량의 저가 논란도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도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5만6천원에서 5만1천원으로 내렸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