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우건설 주택사업서 독보적인 사업 능력"

입력 2013-10-25 08:52
대신증권은 25일 대우건설[047040]이 주택사업에서 독보적인 사업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모두 상향 조정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대형건설사 중 독보적인 주택사업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주가 측면에서 프리미엄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우건설은 3분기에 주택과 건축 부문에서 매출액이 증가하고 수익성이개선됐다"며 "국내에서 경쟁사가 매우 부진했던 점을 감안할 때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9천200원에서 1만5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조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해외에서의 수주는 부진하지만, 국내에서는 수주가 많이 늘어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우건설은 부산 용호동 주상복합 건물, 문정동 파크하비오 등 1조3천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며 "포천발전 공사 등을 포함할 때 연간 국내 신규 수주규모는 작년보다 7% 이상 많은 8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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