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정규직 장애인 4명뿐…의무고용률 미달"

입력 2013-10-24 14:17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민주당) 의원은 24일한국거래소의 장애인 고용률이 2.65%로 법이 정한 장애인 고용 의무(3%)를 지키지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1천453만원으로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한국거래소가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한국거래소가 고용한 장애인 16명 중 11명이 기간제 근로자였으며,정규직은 4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거래소는 경영평가도 하위등급인데 연봉은 공공기관 최고"라며 "국민에게 거래소의 인상은 소수 특권층, 그들만의 리그로 비친다"며 "장애인 고용 확충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fait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