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011200]이 산업은행의 차환 발행으로회사채 차환 부담에서 벗어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61% 상승한 1만5천4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산업은행은 현대상선의 만기도래 회사채 2천240억원에 대해 차환 발행을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달 17일 산은, 신용보증기금, 회사채안정펀드(금융투자업계),채권은행들로 구성된 차환 발행심사위원회의 결의로 지원 대상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현대상선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2천800억원)의 20%에 해당하는 560억원을 자체 상환하고 나머지 80%(2천240억원)는 산은 등이 차환 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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