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현대차, 글로벌 성적 상위권 유지 전망"

입력 2013-10-21 08:03
KDB대우증권은 21일 현대자동차[005380]가 글로벌 업계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목표주가를 26만6천원에서 31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복합위기 이후 자동차 업계구도는 새로운수급균형 상태로 안정화되고 있다"면서 현대차가 효율적인 완전가동 상태와 강화된수익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가 개선되고 환율변동성이 축소될 가능성이 큰 환경에서 현대차의 경쟁업체군 대비 상대평가는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내년 중에는 제품 라인업이 본격적으로 재구축되는 하반기 전후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 3분기에 매출액 21조원, 영업이익 2조원은 달성하되영업이익률은 9.5%로 수익성이 소폭 악화되겠으나 4분기에는 공급 측면 원인이 해소디고 가동률이 탄력적으로 높아지면서 영업실적 부진이 만회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판매 성장률은 신흥시장 입지 강화와 신제품 출시 지속 등으로 올해와내년 모두 6%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