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적발 5년반 동안 1천건 넘어

입력 2013-10-18 10:00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적발 건수가 지난 5년6개월 동안 1천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주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적발된 불공정거래 행위가 1천116건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이 298건, 코스닥시장이 756건, 파생상품 등이 62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08년 183건, 2009년 199건, 2010년 201건, 2011년 209건, 작년 243건, 올해 상반기 81건 등이다.



검찰에 고발한 인원은 971명, 수사기관에 통보한 인원은 1천359명 등 총 2천330명이었다.



2010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불공정거래를 통해 취한 부당이득은 시세조종(주가조작) 1천658억, 미공개정보 이용 267억원, 부정거래 2천33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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