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7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4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저가 매수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의 우려가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를 과도하게 끌어내리고 있다"며 "최근 회사가 시장과 소통한 내용을 고려하면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에 모바일 게임 성장에의 기대치가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현재의 매도세는 과한 측면이 있다"며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저가 매수가 유효한시점"이라고 강조했다.
NHN에서 NAVER[035420]와 NHN엔터테인먼트로 분할 상장된 이후 외국인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주식 378만주를 매도했고 51%에 달한 외국인 지분율은 전날 종가기준으로 26%까지 하락했다.
그는 "현재 출시된 게임의 성과와 10월 말 이후 국내와 일본에 선보일 게임에대한 기대감을 고려할 때 4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며 "9월 말 나온 온라인게임 '에오스'의 성적이 좋고 연말까지 15개 안팎의 자체 개발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18만3천원으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