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D램 가격 상승세 이어질 것"

입력 2013-10-16 08:44
하나대투증권은 16일 SK하이닉스[000660] 공장화재 이후 오른 D램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화재가 난 중국 우시 공장의 피해를 대부분 복구하고 최근 일부 재가동에 들어갔다"며 "아직 피해 라인에서 완제품이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당분간 PC D램의 공급 부족 사태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11월 중 정상 수준으로 복구한다는 계획을 세워 앞으로 공급 물량이 늘어날 수 있겠지만 PC 브랜드·주문자상품부착생산(OEM) 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는 이어질 것"이라며 "4분기 내내 PC D램 가격의 상승세는 계속될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통상 4분기는 비수기로 접어드는 시기이지만 메모리 반도체의 최근 업황을 보면 PC D램과 낸드(NAND)의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반등이 생기고 있다"며 "업황의 개선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지분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외국인의 지분율 확대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