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실수로 추정되는 대규모 매도 주문 탓에대우조선해양[042660] 주가가 장중 하한가를 기록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오전 9시 48분께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진 3만400원에 거래됐다.
IBK투자증권 창구로 시장가 매도 물량 16만4천150주가 나오면서 주가는 일시적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가 이내 정상을 되찾았다.
조선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로 조선주 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대우조선해양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었다. 장 초반 1시간 만에 주가가 신고가와 하한가를 오간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오전 10시 25분 현재 3.22% 오른 3만6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일시 하한가'는 은행으로 추정되는 기관의 주문 실수 때문으로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주문 실수로 하한가에 매도한 물량을 현재가로 팔 수 있었다고치면 손실액이 7억5천만원 정도는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