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 2.86%로 마감했다.
5년물도 0.01%포인트 하락한 연 3.12%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과 20년물 금리 역시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해 각각 연 3.50%와연 3.72%를 나타냈다.
30년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연 3.82%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의 금리는 각각 0.01%포인트 내려 연 2.67%, 연 2.79%로거래를 마쳤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3년)와 BBB-등급 회사채(무보증3년)의 금리는 각각 0.01%포인트 내려 연 3.27%, 연 8.98%가 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의 금리는 각각 연 2.66%와 연 2.71%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전반적으로 금리가 내렸지만 여전히 미국 셧다운(부분 업무정지)과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추세적인 변화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분석된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내렸지만 소폭이어서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최근 조정에 대한 기술적 되돌림 현상 정도로 해석할 수 있으며방향성은 미국 불확실성 해소 이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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