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림산업, 자회사 우려 완화에 주가 반등

입력 2013-10-11 09:28
대림산업[000210]의 건설 자회사 삼호[001880]에 대한 재무건전성 우려가 완화되면서 대림산업의 주가가 반등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6% 상승한 9만8천5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삼호는 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식 수를 현재의 36%로 줄이는 감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이후 삼호의 자본금은 720억원에서 259억원으로, 발행 주식 수는 1천440만주에서 517만9천766주로 줄어든다.



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호의 감자 소식과 함께 삼호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 대한 손실이 확정됐다면서 "이는 대림산업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높여줄 만한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