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에 주식 관련 사채의 권리행사 금액이전분기보다 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등 주식 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금액은 3천847억원으로 2분기의 544억원에 비해 607.2% 증가했다.
하이닉스반도체 207회 전환사채의 전환청구 기간이 지난 8월 5일 만료됨에 따라채권자들이 전환권 행사(3천612억원)를 한 것이 권리행사 금액 급증의 이유다.
하이닉스반도체에 이어 STX[011810] 1회 신주인수권부사채, 코리아에프티[123410] 2회 교환사채, 케이피엠테크[042040] 3회 교환사채, 한진해운[117930](신설) 1회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순으로 권리행사 금액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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