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8일 CJ헬로비전[037560]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2만5천원에서 2만3천원으로 내렸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천36억원,영업이익 357억원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홈쇼핑 송출 수수료의 협상이 9월 말 내에 끝나 3분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협상이 지연됐다"며 "단기적인 마케팅 비용 증가도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인 실적 부진으로 목표가를 내리지만 가입자 수의 증가와 수익성개선을 주목해 봐야 할 것"이라며 "신사업 적자폭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내년하반기부터 유료방송시장 경쟁이 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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