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모터스의 주가가배터리 화재로 폭락하자 국내 전기차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006400]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
63% 내린 18만5천원을 나타내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일진머티리얼즈[020150]와 삼화전기[009470]도 전 거래일과 비교해 각각 4.09%,4.28% 빠졌다.
코스닥시장에서 피엔티[137400] 역시 4.44% 내린 9천460원에 거래됐다.
지난 2일(미국 현지시간) 테슬라의 '모델 S'가 충돌 사고를 겪고 나서 차 앞부분에서 맹렬히 화염이 치솟는 영상이 유튜브 등에 공개됐고 화재는 배터리에서 난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화재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이틀째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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