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일 에스엠[041510]이 3분기에 작년동기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주식시장에서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전망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593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151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공연 부문에서 4∼6월 일본에서 열린 동방신기 돔투어 관객 67만명과 동방신기 월드투어 2만명,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9만명, 소녀시대 월드투어 3만명에 따른 이익이 인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음반부문에서는 동방신기 일본 싱글 15만장, 슈퍼주니어 일본 싱글 6만장, 샤이니 일본 싱글 6만장, 소녀시대 일본 싱글 5만장, EXO 국내 앨범 7월 이후 판매분, 라이선스 아웃 앨범 매출 등이 포함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돔투어와 해외 음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2분기에 6.7%까지 낮아졌던 영업이익률이 3분기에는 다시 회복될 것"이라며 "예상 영업이익률은 25.4%"라고 밝혔다.
그는 "에스엠의 주가는 실적 신뢰도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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