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유상증자 주관, 주식관련 채권 주관·인수 1위
우리투자증권이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서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주관, 주식관련채권 주관·인수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라 3관왕을 차지했다.
1일 연합인포맥스가 발표한 년 3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3분기에 2건(케이지이티에스, 아미코)의 IPO를 주관해(주관금액 466억원) IPO 주관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3분기에 IPO 시장에서 실적을 낸 곳은 우리투자증권을 포함해 KB증권(주관금액169억원), LIG투자증권(126억원), 미래에셋증권[037620](74억원) 등 4곳에 불과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유상증자 주관 부문에서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1조2천602억원규모)의 주관을 맡으면서 1위를 차지했다.
주식 관련 채권 주관·인수 부문에서도 우리투자증권의 역량이 두드러졌다.
우리투자증권은 LG이노텍[011070] 전환사채(CB)를 전액 주관해 1위를 차지했고유진투자증권[001200]과 동부증권[016610]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KB투자증권은 은행채를 제외한 채권 주관실적에서 1위(2조9천914억원)를 차지해우리투자증권의 독주를 막았다.
전통적으로 외국계 투자은행(IB) 강세인 인수·합병(M&A) 재무자문 시장에서는국내 IB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3분기 완료기준 경영권 이전 거래 실적에서 산업은행은 자문 순위 1위에 올랐다.
재무자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우리투자증권 실적이 돋보였다. 경영권 이전 거래에서 8위에 그친 우리투자증권은 그 외 거래에서는 9천462억원 어치를 자문해 1위에올랐다. 우리투자증권은 종합 순위에서도 산은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M&A법률자문 부문은 세종이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태평양, 광장의 Ɖ강' 구도에서 선전했다.
3분기 M&A법률자문 완료기준 실적에서 세종은 경영권 이전 거래(금액기준)에서1위에 올랐다.
세종은 5천200억원의 자문금액으로 광장(약 2천900억원), 김앤장(약 1천950억원), 태평양(1천700억원) 등을 따돌렸다.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분야에서는 KDB대우증권[006800]이 10조271억원 어치를발행해 3분기에도 수위 자리를 지켜냈다.
대우증권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올해 상반기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우리투자증권은 9천360억원 어치를 발행해 2위에 올랐고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001720]이 그 뒤를 이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