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의 시스템통합((SI)업체인 동양네트웍스[030790]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밟는다.
동양네트웍스는 서울지방법원에 경영 정상화를 위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1일 공시했다.
동양네트웍스는 그룹 전체의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여신은 3천억∼4천억원 수준이며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은 200억∼300억원에 불과하다.
이로써 동양그룹의 법정관리 계열사는 전날 신청한 ㈜동양[001520],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레저 등 4개 계열사로 늘어났다.
동양네트웍스는 내부 거래를 통해 성장한 시스템통합업체로, 티와이머니대부가23.0%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이 지분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일가와 계열사 보유 지분을 합쳐 최대주주가총 65.7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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