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한일이화[007860]가 지주회사체제로 지배구조를 바꾼다.
한일이화는 지주회사인 ㈜서연과 사업자회사인 한일이화㈜로 회사를 인적 분할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지주회사인 서연은 자회사 관리, 투자 등 일반적인 지주회사 업무에 집중하고자회사 한일이화는 자동차 부품 제조·판매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서연은 코스닥 상장사인 대동[012860], 탑금속[019770]과 비상장사 한일내장,한일 C&F 등 자동차 전장·시트 제조업체를 지배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한일이화는 자회사 두양산업을 직접 지배하며 자동차 도어트림 전문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서연과 한일이화㈜가 31대 69의 비율로 분할된다. 분할 신설회사인 한일이화의 자산총계는 6천712억원, 부채총계는 4천34억원이다.
분할기일은 내년 3월 1일, 재상장 목표일은 3월 31일이다.
한일이화는 내년 1월 10일 주주총회에서 회사 분할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