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외국인 매수세 단기 정체 가능성"

입력 2013-09-27 08:40
한화투자증권은 2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매수세가 단기적으로 정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배재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국내 주식시장을 이끌었던 외국인 수급이 다소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외국인 매수는 주로 프로그램을 제외한 개별 종목을 통해 유입됐는데 최근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배 연구원은 "지난 6월 이후 3개월 동안 진행된 원화 강세도 외국인 수급에 부담스러운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예산안 합의를 둘러싼 정치적 잡음과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코스피 조정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적극적 매수세를 이어가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음에도 이는 일시적 현상에 그칠 전망이다.



배 연구원은 "환차익 부담요인은 단기적일 수 있고,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이 낮아져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외국인의 순유입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