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가 업종 개선 및 주가 측면에서 최근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자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8% 상승한 3만3천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도 전 거래일보다 각각 1.35%, 0.70%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은 단순한 수급 개선뿐만 아니라 펀더멘털(기초여건)의 동반 회복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업종"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선업황 개선과 함께 풍력발전산업의 회복으로 조선 기자재 업체들의 영업환경도 나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조선업 관련 기업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와 하반기 실적개선이 두드러지는 삼성중공업과 내년 이익 증가 기대감이 높은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