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4일 수익성 개선 추세가 뚜렷한 신세계[004170]와 이마트[139480]의 목표주가를 각각 28만8천원과 30만원으로 올렸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업황이 저점을 통과하고 대형마트 역시 규제영향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양사 모두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신세계는 복합쇼핑몰을 비롯한 신규 점포의 공격적인 출점을 통해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았다"며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통해 유통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세계의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데 2014년에는 실적 개선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마트의 경우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이마트몰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대형마트를 둘러싼 규제 영향은 마무리 단계 진입한 가운데 이마트의 공급망 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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