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 사옥 1층에서 '미국 달러옵션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미국 달러옵션 시장 활성화와 수출 중소기업의 환차손 최소화를 위해 최근 달러옵션 기본예탁금을 1천5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크게 완화했다.
아울러 결제방식을 실물인수도에서 현금결제로 바꾸고 권리행사결제 기준가격도미국달러 매매기준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변경 사항은 이달 30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서는 회원사 임직원과 중소기업, 일반 투자자에게 이러한 변화를 설명하고, 투자기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패널로는 이진우 NH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 홍석종 도이치은행 부문장, 이수구유진투자선물 상무, 우대성 갤럭시투자자문 대표, 홍승모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 등 5명이 나선다.
거래소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달러옵션을 이용한 환리스크 관리방법 등을 전문가 패널에게 직접 질의할 수 있다"면서 "환율변동 위험에 직면한 외화자산 보유자입장에서도 4분기 환율 전망을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