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030210]은 17일 공식 선임된 강찬수 대표이사에게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30만주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급되는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이며 전날 종가인 2천715원 기준으로 계산하면총 가치는 8억1천450만원이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새 대표에게 거액의 성과보수 대신 자사주를 부여한 것은 그만큼 회사의 가치를 올리려는 그룹과 강 대표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주식은 오는 23∼25일에 장외거래를 통해 개인 계좌로 입고돼 장내 거래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주식은 강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동안에는 팔 수 없으며, 퇴사 후 1년까지 별도로 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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