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재보궐 불참 가능성에 안철수 테마주 급락

입력 2013-09-16 09:09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10·30 재보궐 불참 가능성 시사에 안 의원의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6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2분 현재 안랩[053800]은 전 거래일보다 8.98%내린 5만1천700원에 거래됐다.



역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다믈멀티미디어[093640](-13.79%), 오픈베이스[049480](-12.68%), 링네트[042500](-12.36%), 매커스[093520](-11.51%), 케이씨피드[025880](-7.72%), 솔고바이오[043100](-7.45%) 등도 급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써니전자[004770](-13.42%), 휴니드[005870](-7.22%), 우성사료[006980](-7.19%), 미래산업[025560](-6.00%) 등의 낙폭이 컸다.



안 의원은 전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재·보선을 치르는 지역이 2∼3곳 정도라면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 측은 그동안 여러 방면으로 후보를 물색해왔으나 인재 영입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에선 사실상 불참 선언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