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현대제철 수익성 개선…목표가 상향"

입력 2013-09-16 08:03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현대제철[004020]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천원에서 10만원으로 17.6% 상향조정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보다 상향조정한 1천63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시황 개선 및 원화강세로 인한 주당순이익(EPS)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4년에는 1천200만t 규모의 제 3고로가 완전 가동됨에 따라 판재류 출하량은 올해 대비 28% 증가가 예상된다"며 "판재류 매출비중은 2013년 48.7%에서 2014년 55.9%로 상승해 전사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내년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이철강 시황 개선 및 증설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와 감가상각비 증가로 올해보다 40.4%증가한 2조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