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통위 영향 없어 금리 하락

입력 2013-09-12 16:29
12일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채 은행권의 매수세에 금리가 하락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 2.91%였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연 3.21%, 연 3.53%로 전날보다 0.03%, 0.02%포인트 떨어졌다.



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전날과 비교해 각각 0.03%포인트, 0.04%포인트 내려 연 3.73%, 연 3.83%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0.01%포인트, 0.02%포인트 내린 연 2.67%,연 2.85%로 집계됐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와 BBB-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 금리는 각각 연 3.



31%, 연 9.01%로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씩 내렸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의 금리는 각각 연 2.66%, 연2.71%로 전날과 같았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4개월 연속 동결하기로결정했지만 이미 시장이 예상했던 만큼 영향력은 미미했다.



이재형 동양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 금리가 많이 떨어진 영향을 받아 국내 채권금리도 하락했다"며 "기준금리 동결은 예상한 재료이고 양적완화 축소 등 외부에 더큰 이슈가 있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506계약, 5천231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는 5천422계약 매도 우위를 보였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