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034950]는 11일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무더기로 강등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동양[001520]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부정적 검토)에서 'B+'(부정적 검토)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B'(부정적 검토)'에서 'B-'(부정적 검토)로내렸다.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각각 'B'(부정적 검토)에서'B-'(부정적 검토)로 내려갔다.
한국기업평가는 또 동양파이낸셜대부의 기업어음(B+)과 동양증권[003470]의 금융채(A) 신용등급을 각각 'B-'(부정적 검토)와 'A-'(부정적 검토)로 강등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동양그룹이 새롭게 제시한 자구계획(유동화 구조를 통한 주요지분 매각)을 검토한 결과 구조상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판단했다"며"매각계획이 여러 차례의 변경 끝에 여전히 계획수준에 머물러 있는 점은 10월 이후계열의 유동성에 매우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