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 "베이직하우스 3분기도 실적 모멘텀 지속"

입력 2013-09-09 08:37
NH농협증권은 9일 베이직하우스[084870]가 국내와 중국 모두 양호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은영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1천12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베이직하우스가 그동안 지속적인 생산 물량 축소와 재고 처리 등에 집중하면서 비용 부담을 축소해왔고 작년 말에 손실이 나는 볼 브랜드를 철수해 비용 부담을 완화했기 때문에 영업이익 추가 상향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법인의 매출액은 8월까지 작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9월엔작년 베이스가 낮아 성장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가 그동안 국내외 경기·소비 부진 우려, 2분기 일시적 재고비용 반영 등이 작용해 주가가 조정받는 모습을 보였으나 국내 부문의 이익가시화와 중국 자회사의 실적 회복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2만4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