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나흘째 자금 순유출

입력 2013-09-04 07:37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나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749억원이 이탈해 4거래일 연속 순유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코스피는 1,925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전 거래일보다 0.



08% 내린 1,924.8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7일째 이어졌지만 강도가 세지 않아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들의 매도세를 방어하지는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5억원, 432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은 1천291억원 어치 홀로 순매도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172억원이 이탈해 총 18거래일째 순유출 상태를 보였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천416억이 증가해 총 설정액은 66조2천462억원, 순자산은 67조766억원이 됐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