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웅진홀딩스, 웅진식품 매각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13-09-03 09:25
웅진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 주가가 웅진식품의 매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홀딩스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2.53% 오른 4천50원에 거래됐다.



웅진홀딩스 주가는 장 초반 5%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웅진홀딩스는 한앤컴퍼니를 웅진식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1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매각 대상은 웅진식품 지분 57.87%로 이 가운데 47.79%는 웅진홀딩스가, 나머지10.08%는 윤석금 회장의 두 아들이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



웅진식품 매각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웅진홀딩스의 회생계획에 따라추진되고 있다.



웅진홀딩스는 지난 2월 웅진씽크빅[095720] 등 교육출판 부문을 제외하고 웅진식품·웅진케미칼 등 나머지 계열사를 매각해 빚을 갚는 것을 골자로 한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 인가를 받아 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