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수사와관련해 동아원[008040]을 압수수색한다는 소식에 해당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아원은 오전 10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16% 하락한 3천215원에 거래됐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전씨의 비자금과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 동아원과 관련 업체 등 모두 11곳을 압수수색했다.
동아원은 전씨의 삼남 재만 씨의 장인 이희상씨가 운영하는 기업이다.
재만씨는 장인인 이 회장에게서 '결혼 축하금' 명목으로 160억원 규모의 채권을넘겨받았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천억원대(추정)의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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